2018년 1월
남녁의 따뜻한 젊은이들이 원주를 찾았습니다.
협동조합을 배우고,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가지며, 생태주의적 삶을 지향하는 학습모임으로 부산을 출발하여 안동을 거쳐 원주에 들려 홍천과 서울, 그리고 홍성을 지나 완주를 향하는 일주일 여정 가운데 오늘이 둘째 날로 가장 춥고 미끄러운 일기의 불편함을 마다않고 단숨에 달려온 그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기념관에 들려 무위당과 원주, 협동조합에 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원주천이 흐르는 무위당길을 걸어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에 들려서 원주의 협동조합사례와 활동에 대한 안내를 받고, 그들이 앞으로 가고 싶어하고, 가고자 하는 길을 살피는 프로그램 가운데 무위당학교장 황도근 교수님께서 이들을 맞이하고 말씀을 전합니다.

저녁시간에는 원주에서 활동하는 '원주청년' 간의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카페 '나무'에 가서 원주의 밤을 맞을 것입니다. 내일이면 홍천으로 향하겠지만 앞으로의 사회적경제와 협동조합의 또다른 현장과 이름으로 만나고 이어질 소중한 인연으로서의 '부산청년유랑단'을 응원해주시지 않으시렵니까^^